미 연준, 올해 3회 금리인하 시사...뉴욕증시 상승

미 연준, 올해 3회 금리인하 시사...뉴욕증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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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2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면서 올해 3회 금리인하를 시사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 7일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증언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2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면서 올해 3회 금리인하를 시사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 7일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증언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세차례 금리인하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연준 고위 관계자들의 금리전망을 나타내는 점 도표에서 3회 금리인하를 예고했다.

기준금리인 연방기금(FF) 금리는 예상대로 5.25~5.5%로 동결했다.

연준은 20일(현지시간) 이틀에 걸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면서 이렇게 결정했다.

23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의 현 기준금리는 그대로 유지하되 올해 3회 금리인하를 예고했다.

그러나 금리인하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내년 금리인하 전망은 지난해 12월 당시에 비해 1회 감소했다. 4회 금리인하를 전망했던 것이 이번에 3회 인하로 수정됐다.

FOMC는 아울러 2026년에도 세차례 더 금리를 내리고, 이후 두 번 더 금리인하에 나서 궁극적으로는 기준금리가 '중립금리' 수준인 2.6% 근처로 떨어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립금리는 통화완화도 긴축도 아닌 중립적인 금리를 말한다.

뉴욕증시는 환호했다.

연준 FOMC 결과를 기다리며 하락 출발한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연준이 올해 3회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다는 소식에 일제히 상승했다.

금리변동에 민감한 기술주 위주로 구성된 나스닥은 0.5%, 다우존스산업평균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각각 0.3% 안팎 올랐다.

[email protected]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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