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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올해 영업익 흑자전환 전망"-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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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5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황규원 연구원은 "영업 실적은 4년 만에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며 "글로벌 에틸렌의 수급 개선 속 유가 하락 수혜 기대가 높아지고 있으며 올 1분기부터 적자폭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롯데케미칼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보다 4.93% 감소한 19조4236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2212억원으로 전년 영업손실 8948억원에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종전 수혜도 기대된다고 황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는 "올 1분기부터 기초화학 부문의 회복이 나타나고 있다"며 "증설 압박 완화와 우크라이나 종전 기대 때문"이라고 봤다.
이어 "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감은 석화 원료인 나프타(Naphtha) 원가를 낮출 수 있다"며 "이는 종전→러시아 원유 수출 확대→원유·나프타 가격 하락'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동해로 직도입이 가능해지면서 수입 운송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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