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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소비심리 위축 직격탄…목표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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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5일 골프존에 대해 소비심리 위축으로 매출이 감소세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8만4000원으로 내렸다. 다만 수익성이 개선되는 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골프존은 작년 4분기 매출 1310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3%와 24.6% 줄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 감소에 대해 “가망 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33% 줄었다”며 골프시뮬레이터 업그레이드 제품의 판매량 감소는 물론, 12월 소비심리 위축으로 라운드 수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GDR 가업은 사업 재정비에 따른 매장 감소로 매출이 1년 전보다 31.7% 줄었다“고 덧붙였다.
그나마 가맹점 수와 누적 시스템 수는 여전히 증가세인 점, 매출액 감소에도 매출총이익률은 개선되는 점 등은 긍정적이라고 유진투자증권은 평가했다. 매출총이익률 개선은 골프 시뮬레이터 프로모션 비용 감소로 인해 골프스크린 두비젼 NX 제품 등의 평균판매가격(ASP)이 상승에서 비롯됐다고 박 연구원은 설명했다.
올해 1분기에도 매출 감소와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은 골프존의 1분기 실적 추정치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한 1692억원을, 영업이익은 8% 증가한 342억원을 각각 제시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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