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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틸, 트럼프 중점정책 2가지에 정확히 부합하는 회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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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4일 휴스틸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점 정책인 화석연료 개발 확대와 미국 내 공장 운영에 정확하게 일치하는 회사라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휴스틸은 석유 및 가스전 개발을 위한 시추 용도로 사용되는 미국석유협회인증(API) 유정관과 중소형 송유관 등을 만들어 미국 등에 수출하는 회사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 내 화석연료 개발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철강에 대한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이후 미국 내 철강 가격, 특히 유정관(OCTG) 가격이 급등했다”며 “휴스틸은 올해 상바기 완공 예정으로 7만2000톤 규모의 유정관을 주로 생산하는 API 강관 공장을 미국 내에 건설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휴스틸에 대한 구체적인 실적 추정치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작년 연간 영업이익이 100억원대 후반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휴스틸은 작년 3분기까지 누적으로 15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 휴스틸은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8배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한국산 강관에 대한 미국의 25% 관세 부과에도 불구하고 기존 쿼터제 폐지와 미국 내 에너지용 강관 가격 상승 전망을 감안하면 올해 실적 대비 휴스틸의 PER은 3~4배 수준”이라며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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