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분류

5년 수익률 16%…개인용 국채 나온다

45 조회
0 추천
0 비추천
본문

5년 만기 개인 투자용 국채가 3월 첫선을 보인다.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기대하는 ‘재테크족’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기획재정부는 3월 5년 만기 개인용 국채 600억원어치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만기 보유 시 수익률(세전 기준)은 약 16%다. 기존에 발행하던 10년 만기와 20년 만기 개인용 국채는 각각 500억원, 100억원어치를 판매한다. 만기 보유 시 수익률은 각각 37%, 88%다.

그동안 개인용 국채는 10년 만기와 20년 만기 두 종류만 발행됐다. ‘국민의 노후 대비를 위한 자산 형성’이라는 취지로 발행돼 단기물은 필요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 시장에선 개인용 국채가 일반 국채와 달리 이자를 정기적으로 지급하지 않는 문제를 거론해왔다. 장기간 돈이 묶이다 보니 투자자가 투자를 꺼린다는 것이다. 20년 만기 개인용 국채는 처음 판매를 시작한 지난해 6월부터 투자 수요를 채우지 못했다. 10년 만기는 작년 9월부터 올 1월까지 미달됐다.

5년 만기는 이들 장기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만기가 짧다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 5년간 100만원을 매달 매입하면 5년 후부터 116만원씩 5년간 매달 돌려받을 수 있다. 5년 만기 개인용 국채도 다른 종목과 마찬가지로 만기까지 보유하면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약 기간은 3월 11일부터 17일까지다.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약할 수 있다. 개인용 국채 구입을 희망하는 개인투자자는 청약 기간에 판매 대행업체인 미래에셋증권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으로도 청약할 수 있다. 청약 금액은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 한도 이내면 전액 배정된다. 발행 한도를 초과하면 기준 금액(300만원)까지 일괄 배정한 다음 잔여 물량을 청약액에 비례해 배정한다.

3월부터는 개인용 국채의 1인당 연간 구매 한도가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늘어난다. 정기 예·적금처럼 매월 일정액을 자동 투자하는 ‘정기 자동청약 서비스’도 3월 10일 개시한다.

이광식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헤드라인
공급자
새 글
새 댓글
  • 글이 없습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
포인트랭킹
회원랭킹
텔레그램 고객센터
텔레그램
상담신청
카카오톡 고객센터
카카오톡
상담신청
먹튀업체 고객센터
먹튀업체
제보하기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