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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 베이비몬스터·트레저 성장 빨라…목표가↑"-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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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8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엔터)의 목표주가를 6만1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높였다. 베이비몬스터, 트레저 등 저연차 아티스트의 활동에 힘입어 4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웃돌았기 때문이다. 블랙핑크의 월드 투어도 기대 요소로 꼽았다.

이 증권사 최민하 연구원은 "저연차 아티스트의 광폭 행보가 시장 눈높이를 웃도는 호실적을 이끌었다"며 "작년 4분기 기준 베이비몬스터의 정규 1집 판매량은 84만장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트레저도 디지털 싱글로 컴백해 힘을 더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YG엔터의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6% 늘었다. 증권가 전망치(영업손실 54억원)도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 감소한 1041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세부 실적은 사업보고서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블랙핑크의 월드 투어 계획도 발표됐다. 7월 한국을 시작으로 10개 도시, 13회 공연을 1차 플랜으로 공개했는데 스타디움급 공연이 다수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과거 진행됐던 'Born Pink' 콘서트의 회당 모객 수는 2만7300명 수준이었다. 이번에는 공연당 관객 수를 5만명대로 크게 늘렸다.

최 연구원은 "블랙핑크 월드 투어 규모가 커져 콘서트 수익은 물론 MD 매출도 늘어날 것"이라며 "월드투어 시작 시점도 당초 예상보다 빠르다"고 밝혔다.

이어 "베이비몬스터의 첫 월드투어 규모는 이례적으로 큰 편"이라며 "트레저도 3월 스페셜 음반, 3분기 정규 음반 발매, 북미 팬콘서트, 하반기 월드 투어 등 전년 대비 활발한 활동이 예정돼 있어 올해 YG엔터의 이익은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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