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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밀리에스씨, 기대 이하의 3분기 실적 예상…목표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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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8일 아이패밀리에스씨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내렸다. 다만 해외 사업이 안정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3분기 매출 493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하나증권은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2%와 28% 증가했을 것이란 추정치다. 다만 영업이익 추정치가 현재 집계된 컨센서스(103억원)보다는 15% 이상 작다.
일본 사업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았다는 지적이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신규 채널 입점과 관련한 대량 발주 이후 전반적으로 컨센서스가 높게 형성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재고 소진에 시간이 소요됐으며,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발주가 추가되는 상황이다.
박 연구원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소비자 반응 등은 나쁘지 않았지만, 일부 용기 이슈로 벤더를 통한 오프라인 재고 확충이 늦어졌다”며 “일본은 점차 안정화되는 중이고, 동남아·중국·미국 등 지역·채널 확장에 집중함에 따라 해외 매출의 점진적인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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