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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로직스, 삼성E&A와 해외 프로젝트 운송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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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로직스가 삼성E&A와 해외 EPC(설계·조달·시공) 프로젝트에 대한 운송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삼성E&A가 기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의 파딜리 가스플랜트 프로젝트(8조원 규모) 등 삼성E&A가 계약하는 해외 EPC 프로젝트에 대한 것이다. 태웅로직스는 향후 이에 대한 운송을 맡게 됐다.
태웅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기존에 삼성E&A와 여러 사업을 수행하며 검증받은 우수한 서비스 품질을 기반으로 얻어낸 결과"라며 "프로젝트 물류 사업의 향후 먹거리에 대한 선제적 확보가 이뤄졌고, 일반적인 EPC 프로젝트 수행 기간을 고려하면 중장기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태웅로직스는 삼성 E&A와 함께 2020년 멕시코 도스보카스 정유공장 프로젝트의 운송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수행했으며, 2022년에는 사우디 APOC PDH&UTOS 프로젝트와 JAFURAH 가스 처리 시설 프로젝트의 운송 계약을 체결했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는 "삼성E&A의 물류 파트너로서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해상운임 상승 및 대내외적 요인으로 인한 시장 상황의 불확실성 속에서 정시성이 중시되는 EPC 사업의 든든한 우군이 되겠다"고 밝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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