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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56% 뛴 풀무원…"K푸드, 올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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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료 주식이 전반적으로 강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가공식품 수출의 뚜렷한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란 기대를 반영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식품업체 풀무원 주가는 이날까지 한 달 동안 56.16% 급등했다. 지난해 사상 첫 매출 3조원 돌파에 더해 올해 해외 사업이 흑자로 전환할 것이란 낙관적 전망이 주가를 밀어 올렸다. 대상(28.74%), 삼양식품(26.06%), 빙그레(17.43%), 롯데웰푸드(15.25%), 오리온(11.95%), CJ제일제당(5.72%) 등도 같은 기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음식료 기업 37개로 구성된 코스피 음식료·담배 업종 지수는 해당 기간 7.76% 올라 코스피지수 수익률(4.28%)을 웃돌았다.

국내 음식료 기업의 수출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파른 증가 추세다. 대체 데이터 플랫폼인 한경에이셀(Aicel)에 따르면 라면, 과자 등 가공식품의 잠정 수출액은 이달 들어 20일까지 2억3700만달러로 전년 동기(1억8200만달러) 대비 30.37% 뛰었다. 라면(42.94%), 과자(47.16%), 아이스크림 및 빙과류(36.90%) 등의 수출이 늘어난 덕분이다. 지난 1월 같은 기간(1~20일)과 비교해도 13% 정도 증가했다.

주요 원재료 가격 하락세도 긍정적이다. 농산물유통 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2월 국제 원당 선물가격은 t당 442.34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4.09% 떨어졌다. 설탕의 원재료인 원당은 과자, 아이스크림 등 식품 전반에 쓰인다. 대두 선물가격 역시 같은 기간 10.56% 내려가 원가 부담을 줄였다.

지난해 주식시장에선 수출 호조를 보인 기업에 자금 ‘쏠림’이 강했다면 올해는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낮은 기업을 중심으로 주가가 반등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조아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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