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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별풍선 매출 감소 전망…글로벌 사업 성과 중요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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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5일 SOOP의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3만원으로 낮췄다. 4분기 별풍선 매출이 들어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란 전망에서다. 다만 향후 SOOP이 글로벌 사업에서 유의미한 트래픽을 확보하면 주가가 오를 것으로 봤다.

이 증권사 이준호 연구원은 "2023년 12월~2024년 2월 트위치 국내 사업 철수로 인한 트래픽 확보, 별풍선 매출 증가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상승으로 SOOP의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며 "2025년은 EPS보다 멀티플(거래배수)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SOOP에서 유의미한 이용자 수를 확보한다면 현재 10배 수준인 주가수익비율(PER)이 재평가받으며 주가가 오를 수 있다"며 "물론 별풍선 매출이 재차 늘어날 경우 EPS가 늘고, 주가도 상승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국내 수준으로 글로벌 SOOP 서비스가 고도화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SOOP은 작년 12월 T1 LOL 팀과 박틸다, 엔돌핀 등 스트리머의 동시 송출을 진행하고 있지만, 유의미한 트래픽은 화인되지 않았다"며 "T1의 경우 디도스 공격 때문에 방송을 중단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동시통역 지연 시간 축소 등 기술적인 요소가 개선돼야 해 글로벌 SOOP 서비스 고도화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4분기 SOOP의 영업이익은 28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312억원)를 10%가량 밑돌 것으로 봤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1174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지스타 관련 매출이 발생해 콘텐츠형 광고 부문의 실적이 개선됐지만, 제작비가 발생해 영업이익에 큰 기여는 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별풍선 매출액은 직전분기 대비 0.3% 감소한 798억 원으로 추정했다.

이어 "3분기 발로란트, 버츄얼 스트리머를 다수 영입했지만, 4분기에는 큰 이동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2025년 1분기는 트위치 정식 철수 1년이 되는 시점이다. 스트리머들의 플랫폼 이동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는 점은 기대 요소"라고 덧붙였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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