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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올해 흑자 전환하겠지만, 규모 크지 않을 것…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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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3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실적 반등 정도를 고려해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프리미엄을 제거한다면서 목표주가를 1만5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내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는 작년 4분기 매출 7조5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신한투자증권은 추정했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0.5%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 추정치는 현재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3000억원을 밑도는 수준이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계절성 영향으로 패널 출하량 증가와 달러 강세로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LG디스플레이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26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봤다. 영업이익은 5000억원으로 흑자 전환해 컨센서스 대비 11%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 전략 고객사의 온디바이스 AI(내장형 인공지능) 기능 본격화에 따라 수요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달러 강세와 비용 절감에 따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봤다. 이어 "팹(생산시설) 및 인력 효율화로 올해 실적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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