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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업계 점포 구조조정 효과 확인 필요"-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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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4일 GS리테일에 대해 "업계의 점포 구조조정 효과를 확인하며 매수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유정현 연구원은 "올 4분기 4~5위 기업들의 점포 폐점 등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다"며 "당분간 낮은 성장성을 벗어나지 못하겠지만,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는 시점에는 손익 개선 가시성 부각돼 주가가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GS리테일의 전일 종가 1만8450원 기준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대략 10배 수준으로, 저점 매수 전략이 가능한 구간"이라며 "다만 업계의 구조조정 효과를 확인할 시간이 필요한 만큼, 본격적인 주가 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판단했다.
대신증권은 GS리테일의 올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와 20% 늘어난 2조9409억원, 648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720억원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GS리테일은 지난 6월 회사를 유통사업(GS리테일)과 호텔사업(GS피앤엘) 부문으로 인적 분할하기로 결정했다. 전날 GS리테일과 GS피앤엘로 분할 재상장되면서 한 달간 정지됐던 거래가 재개됐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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