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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58만명 몰렸다"…신작 흥행 기대감에 카카오게임즈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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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신작 '패스 오브 엑자일2(POE 2)'가 호평을 받으면서다. 카카오게임즈는 이 게임의 국내 퍼블리싱(유통·마케팅)을 맡고 있다.
13일 오전 9시43분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전일 대비 3180원(18%) 오른 2만850원에 거래 중이다. 1만7730원에 거래를 시작한 카카오게임즈는 단숨에 2만원대까지 치고 올라왔다.
신작 'POE 2'가 순항하자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POE 2는 지난 6일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시작했다. 출시 첫날 동시 접속자 수(스팀 기준)는 약 58만명을 기록했다. 출시 전 얼리 액세스 팩도 100만건 이상 팔렸다. 스팀 글로벌 평가에서도 '매우 긍정적'(11일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이용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POE 2 서비스 시작 이후 인터넷 방송 플랫폼 치지직과 SOOP(옛 아프리카TV)에서 234만명이 해당 게임을 다룬 방송을 시청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 게임의 국내 퍼블리싱을 담당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얼리 액세스 이후 이튿날에도 서비스 첫날 기준 90%가 넘는 이용자가 접속하는 등 높은 리텐션(재방문율)을 보여주고 있다"며 "쾌적한 게임 이용을 지원해 높은 이용자 잔존율을 확보하고, 전작처럼 장기적인 라이브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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