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분류
"스튜디오드래곤,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웃돌 듯"-DB
18 조회
0
추천
0
비추천

DB증권은 2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올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신은정 연구원은 "3분기에는 '견우와 선녀' '첫사랑을위하여' '폭군의 셰프' '내 남편과 결혼해줘' '첫사랑Dogs' '다이루어질지니' 등 83회차가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이는 전분기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별들에게 물어봐' 상각비 부담이 상반기에 모두 해소되면서 비용 부담도 낮다"며 "'견우와 선녀' 및 '폭군의 셰프' 해외 판권 판매 실적도 양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DB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의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02.3% 증가한 1827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185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예상치인 166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4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신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4분기에는 '신사장프로젝트' '태풍상사' '얄미운사랑' '프로보노' 등 약 56회차가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제작비가 큰 '태풍상사'와 '얄미운사랑'의 해외 판권 판매까지 완료되면서 이익률도 양호할 것"으로 봤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