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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증권, 미국 현지법인 설립…"글로벌 확장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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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증권은 미국 델라웨어주에 현지 법인 ‘넥스트마켓’을 설립한다고 1일 밝혔다. 미국 법인 설립을 통해 해외 파트너십과 신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신설법인은 넥스트증권이 100만달러(약 14억원)을 출자해 설립한다. 넥스트증권이 지분 100%를 보유한다. 김승연 넥스트증권 대표가 초대 미국 법인장을 겸임할 예정이다. 넥스트증권은 미국 현지법인을 통해 플랫폼 구축 관련 기술 컨설팅 사업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서비스 기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기반 기술을 미국 기업 등에도 판매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현지법인은 이 증권사 이르면 내년 말로 계획 중인 미국 리테일 시장 진출을 위한 전진 기지 역할도 할 전망이다.

이 증권사는 SI증권이 전신이다. 작년 12월 이름을 바꿨다. 장내 파생상품 중개와 기업금융(IB) 등에 집중했던 사업을 리테일로도 확장하려 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께 일반 투자자 대상 증권거래 중개 라이선스를 등록하고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접목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출시할 계획이다. 투자 관련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 플랫폼을 MTS에 결합해 차별화를 한다는 구상이다. 작년 10월엔 숏폼 콘텐츠 플랫폼 틱톡의 동남아시아 글로벌 비즈니스솔루션 총괄을 거쳐 토스증권을 이끌던 김승연 대표를 영입했다.

넥스트증권 관계자는 “미국 법인을 설립해 장기적으로 넥스트증권의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안착시키기 위한 전략적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선한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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