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윌리엄스 "최근 금리 인하, 고용 시장 강화 목표로 한 것"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은행 총재는 29일(현지시간) 노동 시장의 약화 조짐이 나타나면서 최근 연방준비제도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지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뉴욕 로체스터에서 열린 연설에서 "금리를 조금 낮추는 것이 합리적"이며 "목표 이상의 인플레이션 수준에 대한 하방 압력을 유지하면서 고용 시장의 지속적인 건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약간의 제약을 제거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윌리엄스의 발언은 연준의 금리 결정 회의 이후 첫 공개 발언이다.

윌리엄스는 앞으로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연준이 회의별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윌리엄스는 또한 연준이 고물가 압력을 해결하는 데 있어 해결되지 않은 과제를 안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2%라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 우리는 그 목표를 향해 먼 길을 걸어왔다"며 그러나 연준은 고용 시장을 최대한 강하게 유지하려는 연준의 또 다른 목표에 "과도한 피해"를 입히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과 지난 1년간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는 고용 시장을 지원하는 것 사이에서 균형 잡힌 행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일자리 창출 약화와 관련해서는 "너무 멀리 가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동시에 윌리엄스는 지속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던 몇 가지 요인들이 약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관세 효과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작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 조짐도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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