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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플러스·신세계…관광·유통株 담는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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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가 관광, 유통, 정보기술(IT) 등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알짜 종목’ 매수에 나서고 있다. 중국 국경절 특수, 아이폰 신제품 출시, 해외 수주 확대 등 다양한 호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6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 주간(9월 19~25일)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YG플러스였다. 이 회사 외국인 지분율은 1.84%에서 7.36%로 5.52%포인트 뛰었다. YG플러스는 K팝 아티스트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음악 유통과 기획상품(MD)을 제작·판매하는 기업이다. 최근 하이브가 보유 지분을 매각하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대거 유입됐다. 같은 기간 호텔신라(14.34%→15.81%)와 신세계(13.45%→14.58%)도 각각 지분 증가율 4위, 6위에 올랐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방한 외국인은 883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10월 1~8일)을 앞두고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정책까지 시행되면서 관련주가 반사이익을 볼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호텔신라는 외국인 선호도가 높은 3~4성급 숙박시설을 다수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연간 500억원대 손실을 내던 인천공항 면세사업권을 반납해 수익성 개선 기대도 커졌다. 신세계는 하반기 국내 소비심리 회복과 외국인 관광객 유입에 따라 백화점 부문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최근엔 전국 매출 1위인 강남점과 명동본점 리뉴얼을 마쳤다.

IT주 가운데서는 LG이노텍의 외국인 지분율이 23.72%에서 24.56%로 상승했다. 신규 출시된 아이폰17 시리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증권가는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 대비 28% 증가한 744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부품사 해성디에스(9.28%→10.21%) 역시 반도체와 전기차용 리드프레임 수요 증가에 따라 외국인 매수가 이어졌다. 한미글로벌은 지난달 루마니아 원전 설비 수주를 계기로 해외 사업 확대 기대가 커지면서 외국인 지분율이 5.14%에서 6.28%로 높아졌다.

조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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