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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보안 ETF CIBR·HACK 1년새 3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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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테마나 업종 투자 전략 여럿은 미국 대선을 전후로 바뀌었다. 하지만 대선과 무관하게 투자자의 관심이 이어진 ETF 테마가 있다. 사이버보안 ETF다.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은 인터넷 도입 후 인터넷의 사용 역사와 함께해왔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주가 리레이팅 추세가 뚜렷하다. 이유는 분명하다.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 환경에서의 보안 중요성이 높아졌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진보하면서 다차원적 사이버 보안 필요성도 커졌다. 기업의 사이버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전쟁 등 지정학적 갈등이 커지면서 국방·안보 차원에서의 사이버 보안 투자도 늘고 있다.

관련 ETF 성과도 괄목할 만하다. 주요 ETF인 퍼스트 트러스트 나스닥 사이버보안 ETF(CIBR), 앰플리파이 사이버보안 ETF(HACK) 등은 최근 1년간 각각 30% 안팎으로 상승했다.

CIBR과 HACK 두 ETF 모두 보안 관련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서비스·하드웨어, 안보 기업 등 사이버보안 산업과 관련된 기업을 담는다. 사이버보안 관련 ETF 중 규모가 가장 큰 CIBR은 2015년부터 운용을 시작했다. 나스닥 CTA 사이버보안 지수를 추종한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시스코시스템즈, 팔로알토네트웍스, 브로드컴, 인포시스 등 33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운용자산 규모는 73억달러, 운용 보수는 연 0.59%이다.

HACK은 2014년부터 운용된 ETF로 나스닥 ISE 사이버보안 셀렉트 지수를 추종한다. 브로드컴, 시스코시스템즈,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팔로알토, 포티넷이 상위 종목으로 약 26개의 종목을 담고 있다. 운용자산 규모는 19억달러, 운용 보수는 0.6%이다.

사이버보안은 대표 개별주의 주가 상승세가 지난 몇 년간 지속돼 개별주의 투자 성과도 긍정적이었다. 그러나 개별주엔 변동성이 있다. 지난 7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업데이트 시스템 장애 악재 당시 주가 움직임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를 고려하면 사이버보안 테마 투자 시 ETF를 통한 분산 투자의 강점이 투자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7월에도 보안업계 업황 자체의 우려보다는 경쟁 기업의 반사 이익이 예상됐다.

사이버보안의 주가 리레이팅을 이끄는 요인이 한동안 지속될 전망인 만큼 이 분야 ETF를 통한 투자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임은혜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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