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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한국화장품제조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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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국내 증시에서 화장품 등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세다.
10일 오전 9시17분 현재 한국화장품제조는 전일 대비 5400원(12.56%) 오른 4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맥스(12.1%), 아모레퍼시픽(8.64%), 토니모리(7.21%), 한국화장품(6.6%), 아모레G(6.05%), 한국콜마(5.82%), 에이블씨엔씨(5.63%) 등도 같이 뛰고 있다.
형지엘리트는 전일 대비 450원(21.9%) 오른 2505원에 거래되고 있다. 형지엘리트는 중국에서 프리미엄 교복 사업을 하고 있다. 세계 최대 면류 시장인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삼양식품과 농심도 각각 6%대 오름세다. 외국인 카지노 관련주인 GKL과 파라다이스도 각각 4%대와 3%대 강세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오는 11~12일 연례 회의인 중앙경제공작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회의는 이듬해 경제 정책을 결정할 중요 행사로 이번에 특별국채 발행 등 경기 부양책이 나올지 주목받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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