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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국내외 법인 수익성 둔화…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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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0일 농심에 대해 국내외 법인의 수익성 지표가 하락해 실적 추정치를 내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7만원에서 49만원으로 내렸다. 다만 내년에는 해외법인의 매출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농심은 4분기 41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NH투자증권은 추정했다. 기존 추정치(461억원) 대비 10.63% 하향됐고, 현재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436억원)보다도 적은 수준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법인은 신제품 출시 효과로, 미국 법인은 월마트 메인 매대 이동 및 신제품 효과로 각각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관련 판촉 비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수익성 측면에서는 아직까지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주가도 많이 하락한 상태다. 주 연구원은 “농심의 내년 실적 추정치를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12배에 불과하다”며 “실적 부진 우려가 상당 부분 반영돼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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