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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운용 "사명 변경 2년 만에…주식·혼합펀드 순자산 111%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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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자산운용이 사명을 바꾼 지 2년 만에 주식·혼합형 공모펀드 순자산 규모가 111% 커졌다.
18일 KCGI자산운용에 따르면 현재 회사의 주식·혼합형 공모펀드 순자산액은 1조9468억원으로 집계됐다. 사명 변경 전 규모는 9206억원이었다. KCGI자산운용 관계자는 "업계 전체의 주식·혼합형 공모펀드 순자산이 같은 기간 67% 불어났다는 점을 고려하면 2배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식형 공모펀드의 성장을 견인한 건 KCGI코리아펀드다. 2년 새 4200억원이 늘어나 순자산 7022억원을 기록했다. KCGI코리아목표전환채권혼합펀드, KCGI초단기우량채 등도 순자산이 2000억원 이상 늘었다.
KCGI자산운용은 당초 메리츠자산운용이 모체였다. 이후 사모펀드 운용사인 KCGI에 인수되면서 2023년 8월15일 현재 명칭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사명 변경 2주년을 맞아 채권형·글로벌·대체자산운용 부문을 강화한다는 게 KCGI자산운용의 목표다. 올해 초 대체운용본부를 확대·재편하고 지난달 채권운용팀을 채권운용본부로 격상한 것도 이의 일환이다. 향후 사모펀드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계속 커지는 사모펀드 시장과 연기금 시장 진입을 위해 국내외 주식, 채권, 대체투자 전반에서 전문적인 자산배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CGI자산운용은 사명 변경 2주년을 기념해 '투자 MBTI 테스트' 이벤트를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양지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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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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