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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경제 불확실성에 목표가↓…실적은 개선 전망"-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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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6일 롯데정밀화학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5만4000원으로 낮췄다. 거시 경제 불확실성을 반영해 목표 주가자산비율(PBR)을 하향 조정하면서다. 다만 안정적인 재무구조, 실적 개선 가능성을 고려하면 주가가 과하게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진명 연구원은 "매크로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12개월 선행 목표 PBR을 0.6배에서 0.5배로 내리며 목표가를 조정했다"며 "그룹 유동성 리스크 부각 후 PBR은 역대 최저 수준까지 하락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안정적인 재무구조, 낮은 자금지원 가능성을 감안하면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내년 펀더멘털(기초체력) 개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246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217억원을 웃돌 것으로 봤다. 케미칼(ECH, 기성소다, 암모니아) 부문은 흑자 전환할 것으로 봤다. ECH의 경우 판가 인상이 단행돼 적자 폭이 줄었다고 봤다. 가성소다, 암모니아 부문은 증익이 예상된다고 했다.

내년 실적에 대해 이 연구원은 "케미칼 부문은 분기마다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린소재는 고부가 식의약용 증설, 산업용 수요 회복으로 외형과 이익이 모두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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