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횡보..美 CPIㆍ미중 관세 데드라인 주시
지난주 하락세를 보였던 달러는 7월 주요 미국 CPI 보고서를 기다리고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 진전에 집중하면서 11일 안정세를 보였다.
달러 지수 DXY 는 지난주 0.4% 하락한 후 아시아 거래에서 98.25로 보합세를 보였다. 일본 시장이 산의 날 휴일로 휴장한 가운데 달러는 엔화 대비 147.685엔
USDJPY 으로 변동이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8월12일 미중 무역협상 시한이 다가오면서 특히 반도체 정책과 관련된 무역협상에 관심이 집중됐다.
멜버른 페퍼스톤그룹 리서치 책임자 크리스 웨스턴은 "시장은 협상 시한이 연장될 것이라는 생각을 충분히 가격에 반영했다"며 90일 휴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내다봤다.
미국과 중국이 서로의 상품에 세 자릿수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파이낸셜 타임스는 10일 반도체 제조업체 엔비디아 NVDA 와 AMD
AMD 가 반도체 수출 허가를 받는 조건으로 중국 내 매출의 15%를 미국 정부에 할당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웨스턴은 "이것이 좋은 일이 될지 나쁜 일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 문제를 종결시킨다면 나쁜 결과는 아니다"라며 "만약 트럼프가 15%라고 말하고 끝낸다면 그렇게 나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호주 달러는 화요일 호주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0.2% 하락한 0.6515달러 AUDUSD를 기록했다. 2분기 인플레이션이 예상을 하회하고 실업률이 3년 반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후 중앙은행은 금리를 3.60%로 25bp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의 주요 기관의 인사도 주목받았다.
일본 닛케이 신문은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연준의 임무에 통화 정책 이외의 많은 것들이 포함되어 있고 독립성이 위험에 처해 있기 때문에 새 연준 의장은 "조직 전체를 검토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또한 보수적인 헤리티지 재단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E.J. 안토니를 포함해 노동통계국을 이끌 후보자들을 인터뷰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행정부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일요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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