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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손, 10억 달러에 싱가포르 주유소 매각 검토, 블룸버그 뉴스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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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석유 메이저인 엑손모빌(Exxon Mobil Corp XOM)이 싱가포르 주유소 매각을 검토 중이며, 약 10억 달러를 조달할 수 있는 거래라고 블룸버그 뉴스가 소식통을 인용해 화요일에 보도했습니다.
에소 웹사이트에 따르면 엑손은 싱가포르에서 에소 브랜드로 59개의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엑손이 매각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다른 분야에 투자할 현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에너지 업계와 투자 펀드들이 이번 매각에 예비적인 관심을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엑손은 이 보고서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이 회사는 싱가포르에서 130년 이상 사업을 운영해 왔습니다. 싱가포르에 정유 단지, 윤활유 공장, 연료 터미널, 액화석유가스 (LPG) 병입 공장 등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잠재적 거래는 최근 몇 달 동안 동남아시아에서 석유 메이저의 두 번째 매각이 될 것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7월 엑손이 말레이시아 석유 및 가스 자산((link))을 국영 에너지 기업 페트로나스에 매각하기로 합의하고, 지배적인 생산자였던 말레이시아의 업스트림 부문에서 철수한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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