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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 내년 실적·투심 동반 개선…목표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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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7일 JYP엔터테인먼트(JYP Ent.)에 대해 "실적과 센티멘트(분위기)가 동반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7000원에서 8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안도영 연구원은 "내년에는 스키즈, 트와이스, 데이식스 등 고연차 라인업이 성장을 지속함과 동시에 저연차 라인업의 성장이 부각될 것"이라며 "내년 1월1일 데뷔할 킥플립이 넥스지와 함께 성장기를 거치고, 내년에 중국 보이그룹도 데뷔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또 "내년에는 라틴 걸그룹 프로젝트도 시작된다"며 "추가적으로 자회사 이닛엔터를 통해 비아이돌 매니지먼트도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어 "본업에 집중하는 기조는 지속하되 이미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추가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연차와 저연차 라인업의 고른 성장으로 내년에는 매출 증가가 나타나고, 외형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재계약 요율 적용으로 인한 마진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국 활동 재개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안 연구원은 평가했다. 그는 "최근 중국의 무비자 입국 허용, 디어유의 중국 진출 등 중국과 우호적 분위기가 조성되며 엔터 업종의 센티먼트가 개선됐다"며 "상당한 규모의 스키즈 중국 팬덤과 중국 법인을 통한 네트워크
를 고려할 때, 공연이 허용된다면 빠른 (공연) 진행과 모객이 가능할 것"이라고 짚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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