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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4분기부터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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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0일 오리온의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높였다.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한유정 연구원은 "달라진 소비패턴에 맞춰 취급 품목 수(SKU)를 늘리고, e커머스·창고형 매장의 매대를 늘려 3분기를 저점으로 국내 법인의 실적은 개선될 전망"이라며 "올해보다 내년 춘절이 약 12일 정도 빨라 중국 법인의 실적 변동성은 커지겠지만, 간접 영업 전환이 대부분 마무리되어 출고 정상화가 예상되고, 기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러시아 법인의 실적 개선 폭은 더 클 것으로 봤다. 한 연구원은 "주요 할인점과 거래가 정상화하고, 할인점·주류 전문점·e커머스 입점 확대로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러시아 법인의 합산 가동률은 100%로 향후 라인 증설에 따라 매출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10월 오리온의 한국·중국·베트남·러시아 법인의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2%, 8.8%, 12.2%, 34.1% 늘었다. 러시아 매출액은 월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이었다. 식품 전문점과 거래가 정상화했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늘린 영향이다.

목표주가를 올린 배경에 대해 한 연구원은 "목표주가 산정 기준 시점을 내년으로 변경했다"며 "여러모로 잡음이 많았던 2024년이 마무리되어 간다. 올해 4분기부턴 재정비를 마치고, 유의미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화투자증권이 제시한 내년 오리온 영업이익 추정치는 5810억원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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