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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에이블 체제 벅셔해서웨이, 현금 풀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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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후임인 그렉 에이블이 이끌고 있는 벅셔해서웨이가 4년 만에 현금성 자산이 감소했다고 CNBC와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보도했다.
벅셔해서웨이의 6월 30일 기준 현금·단기 국채 보유액은 총 3647억달러로 전분기(3802억달러) 대비 3.8% 줄었다. 하지만 뉴욕 증시의 변동성이 큰데다, 현금성 자산 규모가 크기 때문에 대규모 인수·합병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벅셔해서웨이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눈에 띈 변화는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주식을 100억달러 규모로 사들인 것이다. 알파벳은 애플과 코카콜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이어 벅셔해서웨이의 5대 투자 종목에 등극했다.
지난 2분기에 45억3000만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산 것도 주목됐다. 올 1분기 자사주 매입 규모(2억3500만달러)의 약 20배다.
시장에선 에이블 CEO가 막대한 현금을 이용해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바꿀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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