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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미디어그룹 닷비엣VAC, 10월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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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미디어·엔터테인먼트그룹 닷비엣VAC가 오는 10월을 목표로 호치민증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회사는 오는 9월 7일까지 주당 공모가 5만 4800동에 1115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IPO로 1조1000억동(약 596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기업 가치는 약 6조1000억동(약 3312억원)으로 예상된다.
닷비엣VAC는 기존에는 해외 콘텐츠를 베트남 현지에 맞게 각색하는 사업이 중심이었다. 하지만 이번 상장을 추진하면서 10~20대를 중심으로 지적재산권(IP)과 연예인 인재, 팬층을 확장하고자 한다.
딘 바 탄 닷비엣VAC 회장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하이브를 비롯한 K팝 분야 상장사들의 체계적인 연습생 훈련과 경영 시스템을 참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 회사만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강화하고, 콘서트와 굿즈 사업도 넓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응우옌 리 비엣캡증권 수석 애널리스트는 “베트남의 미디어 제작사들이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초기 형태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베트남의 엔터테인먼트도 한국 기업들처럼 콘서트와 굿즈, 가수와 배우 겸업 등 다양한 산업으로 발전하는 형태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미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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