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로보어드바이저로 연금 관리…맞춤형 자산 추천
미래에셋증권은 알고리즘 기반의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한 맞춤형 퇴직연금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고객의 투자 성향과 계좌 상황에 맞는 일대일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에는 수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자체 개발된 알고리즘이 탑재됐다. 미래에셋증권의 차별화된 글로벌 자산 배분 노하우가 적용되고, 매일 계좌를 모니터링해 시장 현황을 맞는 포트폴리오를 고객들에게 제안한다. 또 코스콤 테스트베드 센터의 엄격한 심사 절차를 통과한 검증된 알고리즘에 기반해 퇴직연금 운용에 특화되도록 설계됐다. 글로벌 우량 자산에 분산 투자하고, 시장 상황 변화에 맞는 자산 배분안과 고객 특성을 조합해 맞춤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 퇴직연금을 직접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서비스다.
글로벌 자산 모델은 △성장형 △성장 추구형 △위험 중립형 △안정 추구형 △안정형 등 다섯 가지 투자 유형으로 구성돼 있다. 각 유형은 고객별 가입 시점, 매매 내역, 계좌잔고 현황에 따라 고객들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가입 계좌는 지난 8월 말 기준 2만2000좌를 돌파한 데 이어 누적 가입 금액은 1조6100억원에 달한다. 퇴직연금은 개개인별 미래를 설계하는 자산이다 보니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객들은 제안받은 맞춤형 포트폴리오와 관련해 복잡한 절차 없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 투자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아울러 투자 포트폴리오 변경이 필요한 시점엔 알림톡을 보내는 등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신청을 위한 최소 가입 금액은 1만원이다.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가입자라면 별도의 수수료 없이 무료로 포트폴리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모바일앱 ‘M-STOCK’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수년간의 성과 검증을 마친 서비스 노하우를 통해 고객의 성공적인 퇴직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고 그동안 방치됐던 퇴직연금의 투자 방법으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류은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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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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