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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6년 만에 웬디스 제치고 美 햄버거 2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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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햄버거 체인 버거킹이 6년 만에 경쟁사 웬디스를 제치고 미국 시장 2위에 올랐다고 CNBC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미국 3대 햄버거 체인 맥도날드와 버거킹, 웬디스의 올 2분기 미국 동일매장매출은 각각 71억달러, 25억2000만달러, 5억7000만달러였다.
버거킹의 미국 동일매장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 늘어나며 지난 5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웬디스는 7% 감소하며 6분기 연속 감소했다.
웬디스의 주가는 10일(현지시간) 나스닥 정규장에서 5.07% 급락한 7.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버거킹은 비상장사다.
버거킹은 2022년 미국 시장 내 마케팅 투자 강화, 매장 리모델링, 메뉴 개선 등 턴어라운드 전략을 이어갔다.
웬디스는 잦은 최고경영자(CEO) 교체로 시장의 불만을 샀다. 토드 페네고르 CEO는 지난 2024년 8년 만에 은퇴했다. 그의 후임으로 펩시코 출신 커크 태너가 임명됐지만 1년 만에 허쉬 CEO로 옮겼다.
웬디스의 최고재무책임자(CFO)였던 켄 쿡이 임시 CEO를 맡았다가 지난 5월에서야 밥 라이트 전 포트벨리 CEO가 새 수장이 됐다.
라이트 CEO는 “웬디스는 품질 차별화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또 “이로 인해 고객 유입이 줄었고, 매장 관리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이미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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