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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운임 하락해 1분기 실적 부진할 것…목표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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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31일 진에어의 목표주가를 1만4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낮췄다. 운임일 하락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저비용항공사(LCC) 여객 증가세도 대형항공사(FSC)보다 낮은 상황이다.

이 증권사 안도현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운임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경쟁 강도가 거세져 국제선 여객 운임은 전년 대비 10% 감소한 1km당 100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1분기 들어 LCC의 여객 증가세는 FSC 대비 낮은 상황이다. 1분기는 LCC 성수기다. 최근 2년 영업이익 중 절반은 1분기에 발생했다"면서도 "1분기 수요 둔화는 LCC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비용 증가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작년 인건비가 24%, 공항관련비가 34% 늘어 전체 비용이 19% 늘었다. 하지만 올해는 유류비가 전년 대비 줄어 비용 상승이 상쇄될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재무제표상 결손금을 해소하며 진에어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배당이 가능해졌다. 이익잉여금을 배당재원으로 사용한다면 비과세 배당도 기대해볼 수 있다"면서도 "진에어는 2년 내 에어부산·에어서울과 통합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현금을 보수적으로 관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12개월 선행 기준 진에어의 주가수익비율(PER)은 4배로 주가 하락이 과도했다"며 "향후 환율이 안정화하고, 내수경기 회복 기대감이 부각되면 주가 상승 모멘텀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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