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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뼈저리게 반성"…더본코리아, 한 달 만에 다시 3만원대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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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계속된 논란에 대해 주주들에게 사과한 가운데 28일 더본코리아주가가 4% 반등하면서 한 달 만에 3만원대를 회복했다. 장중 한때 17%대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더본코리아는 전일 대비 1250원(4.34%) 오른 3만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더본코리아 주가가 종가 기준 3만원대로 올라선 건 지난달 27일(3만300원) 이후 한 달 만에 처음이다. 더본코리아는 이날 장중 한때 17%대까지 주가가 치솟기도 했다.

백 대표는 이날 열린 상장 후 첫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자로서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며 "회사 내부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 대표가 공개 석상에서 주주들에게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 대표는 그동안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두 차례 사과한 바 있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빽햄'의 품질 논란, 농지법 위반 의혹, 제품의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구설에 올랐다.

잇따른 논란에 주가는 올 들어 전날까지 10.0% 떨어졌고, 지난해 11월 상장 당시 공모가(3만4000원)를 크게 밑돌았다.

백 대표는 "원산지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외부 전문가와 협력해 투명성을 높이고 실효적인 내부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원산지 공개 시스템 도입뿐 아니라 메뉴와 서비스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방안을 내놨다.

또 "주주들과의 소통도 더욱 강화하고 정기적인 경과 보고를 통해 개선 방안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백 대표는 주총 후 취재진과 진행한 질의응답에서도 "지금도 (문제점이 있는지) 찾고 있다"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은 아니고, 외양간을 넓히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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