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분기 영업익 7519억원…전년比 20.9%↓

사진=LG전자 제공

[인포스탁데일리=김근화 기자] LG전자(066570)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7519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9%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22조17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 증가했다. 이는 역대 3분기 경영실적과 비교했을 때 최대실적이다.

회사 측은 글로벌 해상운임 상승 등에 의해 수익성에 다소 영향을 받았다는 입장이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는 3분기 매출 8조3376억원, 영업이익 527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7%, 5.5% 증가한 수치다.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한 매출 3조7473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494억원을 시현했다.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사업본부는 매출 2조6113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 BS(Business Solutions)사업본부는 매출 1조3989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LCD 패널가 증가, 경쟁 심화 등으로 영업이익은 769억원 적자를 시현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달 이사회 결의를 거쳐 배터리팩 사업 종료를 결정한데 따라 이번 3분기 실적발표부터 관련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재무제표상 중단영업손익 처리한다. 이에 따라 과거 매출액과 영업이익 또한 함께 조정된다.

김근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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