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분기 영업익 3조5809억원…전년比 6.5%↓

현대차 (KS:005380), 기아 본사 전경(사진=인포스탁데일리DB)

[인포스탁데일리=김근화 기자] 현대차(005380)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3조5809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한 42조9283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3조2059억원을 시현했고, 영업이익률은 8.3%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매출액은 하이브리드, 제네시스를 포함한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판매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개선 및 우호적인 환율 환경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는 입장이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3분기(7월~9월) 글로벌 시장에서 101만180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수치다.

국내시장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한 16만9901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서는 북미 지역에서 30만319대를, 중국과 유럽 지역에서는 84만1907대를 판매됐다.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 등으로 전년 대비 19.5% 증가한 20만1849대를 기록했다.

한편, 현대차는 주주 환원을 위해 3분기 배당금을 주당 20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전년 분기 배당(1500원) 대비 33.3% 늘린 금액이다.

김근화 기자 [email protected]

인포스탁데일리에서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