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JB금융지주 3분기 호실적 기록, 연간 사상최대 순이익 전망..목표가 줄상향
키움증권에 따르면, JB금융지주의 2024 년 3분기 연결 순이익은 19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4% 증가했고, 전망치를 7.5% 상회했다. 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1.1% 증가했고, 비이자이익 중 PF 수수료 감소를 대출채권매각이익으로 일부 만회한 점이 기대 수준을 넘는 실적의 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대비 연결순이익이 2.0% 감소했지만 2분기 순이익은 유가증권 매매평가이익이 컸던 분기 최대치였기 때문에 2.0% 감소한 정도면 매우 좋은 실적"이라고 판단했다.
◇ 연간 사상 최대 순이익 전망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누적연결순이익은 14.1% 증가해 2024년 연간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년 연결순이익 전망치는 6794억 원으로 1.5% 상향 조정했는데, 2023년 대비 16% 증가하는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동사의 3분기 누적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7%로 2023 년 대비 1%p 높아졌다. 4분기 여러 비용요인이 발생하며 낮아지긴 하겠지만 과거대비 한단계 높아진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업가치제고 계획에서 2026 년 목표로 언급한 ROE 13+a% 달성도 점차 가시권에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며 "높은 ROE 를 바탕으로 한 자본비율 상승과 주주친화정책 강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업종 최고수준 ROE와 안정적인 자본비율 관리를 바탕으로 적극적 주주환원 조치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예상 배당수익률 또한 6%에 달한다"며 목표주가를 1만7000원으로 기존보다 17%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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