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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영업익 7조300억원…역대 분기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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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KS:000660) HBM3E. 사진=SK하이닉스
[인포스탁데일리=김근화 기자] SK하이닉스(000660)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7조3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조57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8% 증가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5조753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데이터센터 고객 중심으로 AI(인공지능) 메모리 수요 강세가 지속됐고, 이에 HBM, e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는 입장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수익성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늘며 D램 및 낸드 모두 평균판매단가(ASP, Average Selling Price)가 전 분기 대비 10%대 중반 올라 당사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향후 HBM3E 12단 제품의 공급을 4분기에 시작할 계획이다. 낸드에서도 투자 효율성과 생산 최적화 기조에 무게를 두면서 시장 수요가 가파르게 늘고 있는 고용량 eSSD의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근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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