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롯데 교외형 아웃렛···설 당일에도 손님 맞이 나선다
투데이코리아 - ▲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신규 확장부와 사우스 플라자 전경. 사진=신세계사이먼
투데이코리아=김지훈 기자 | 최장 9일의 연휴로 예상 된 이번 연휴 기간에 주요 교외형 아웃렛들이 설 당일에도 영업을 진행하며, 내수 경제 활성화에 동참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현대, 신세계 등의 교외형 아웃렛이 오는 29일 설날 당일에 정상 영업한다.
영업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지만, 영업 여부는 입점 브랜드의 자율 결정에 맡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의 경우 현재까지 파악된 참여율은 95%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명절 당일 교외로 나들이를 가는 가족 단위 고객이 많아지고 있는 트렌드를 고려해 일부 교외형 점포에 한해 오후 영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롯데는 오는 29일 김해점, 동부산점, 파주점, 이천점, 기흥점, 의왕점 등 프리미엄아울렛 6개 점과 아시아폴리스점, 부여점을 운영하며 총 8개점의 교외형 아울렛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도 교외형인 김포점, 송도점, 스페이스원, 대전점 4개 점포가 29일 영업한다. 반면 도심형 아울렛인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 동대문점, 가든파이브, 대구점 4곳은 설 휴무다.
신세계의 경우 여주점, 파주점, 부산점, 시흥점, 제주점 5개의 모든 점포가 설 당일 영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교외 아울렛은 귀성 및 귀경과 나들이 갈 때 소비자들이 들릴 수 있는 곳”이라며 “명절 트렌드가 변했고 내수경제 진작에 나서면 결국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고 밝혔다.
한편, 3사의 백화점은 탄력적인 운영 방식을 택하며 설 당일 휴무를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본점과 잠실점, 인천점, 동탄점, 김포공항점 등 29개점이 28일과 29일 휴점하며 분당점과 센텀시티점은 29일과 30일 영업하지 않는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중동점, 판교점, 더현대서울 등 10개점에서 28일과 29일 영업하지 않으며 압구정본점, 디큐브시티, 울산동구점 등 5개점은 29일과 30일 휴점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타임스퀘어점, 사우스시티, 센텀시티점 등 11개점이 28일과 29일 휴점하며 본점은 29일과 30일, 하남점은 29일 설 당일에만 영업을 하지 않는다.
-
등록일 18:49
-
등록일 18:19
-
등록일 17:49
-
등록일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