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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상수지 흑자54.5% 확대, 11월 기준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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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우소연 특파원]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가 지난해 11월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되고 방일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서비스 수지 흑자가 확대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일본 재무성이 14일 발표한 2024년 11월 국제수지 통계(속보)에 따르면, 경상수지 흑자는 3조 3525억 엔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54.5% 증가한 수치로 재무성은 이 흑자 규모가 비교 가능한 1985년 이후 11월 기준으로 최대라고 밝혔다.
무역수지는 979억 엔의 흑자를 기록해 전년 동월의 6833억 엔 적자에서 7812억 엔 개선됐다.
수출액은 8조 9104억 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 증가한 반면, 수입액은 에너지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8조 8124억 엔으로 5.7% 감소했다.
서비스 수지 흑자는 2386억 엔으로 전년 동월의 약 3배에 달했다.
이는 1996년 이후 11월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 방일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서비스 수지 흑자 확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경상수지는 무역수지, 서비스수지, 제1차 소득수지 등으로 구성된다. 제1차 소득수지는 외국과의 투자 교류를 나타내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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