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지분 투자 스타트업 에이디디에스, ‘팁스’ 선정
투데이코리아 - ▲ 아모레퍼시픽 본사 전경. 사진=아모레퍼시픽
투데이코리아=김지훈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발굴한 스타트업이 정부 창업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아모레퍼시픽이 지분 투자한 아마존 (NASDAQ:AMZN) AI 솔루션 스타트업 에이디디에스가 창업 육성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 민관합동 창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운영사의 투자를 통해 발굴된 유망 스타트업에 정부 R&D, 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신규 팁스 운영사로 선발됐다”며 “에이디디에스는 운영사로서 첫 번째로 추천한 스타트업”이라고 말했다.
에이디디에스는 아마존 등 이커머스 플랫폼에 특화된 브랜드 성장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해당 솔루션은 검색어 최적화 및 광고 운영 자동화 등을 통한 업무 효율 증대 및 광고비 절감 효과를 노리는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에이디디에스는 현재 국내 뷰티 브랜드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추후 아마존에서 고성장하는 K-뷰티 브랜드 등 북미 진출을 노리는 브랜드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에이디디에스에서 제공하는 솔루션이 북미 지역 매출 극대화 및 비용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토대로 투자를 진행했다”며 “뷰티 브랜드 및 바이오·디지털 기술, 뷰티·미용 디바이스 등 관련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투자해 K-뷰티 산업 성장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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