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월드와이드, 글로벌 AI 솔루션 시장 ‘정면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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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코스닥 상장사 스카이월드와이드(구 비트나인 (KQ:357880))가 글로벌 테크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AI 기반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이달 초 주총을 통해 마케팅 콘텐츠 제작, 3D 데이터 라벨링, 이커머스 초개인화 타겟팅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AI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스카이월드와이드는 AI 마케팅 콘텐츠 외에도 AI 이커머스 타겟팅, 금융리스크 분석,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등 폭넓은 AI 솔루션 개발을 통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스카이월드와이드의 경쟁력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와 그래프 데이터베이스(GDB) 기술의 결합에 있다. 이 기술은 고객 데이터 간의 상호작용과 연관성을 분석해 초개인화 된 AI 솔루션을 구현하는 기반을 제공한다.

특히 디렉터스테크와 함께 구축한 ‘AI ONE 플랫폼’은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고품질 콘텐츠 제작을 실현함으로써 시장 점유율도 빠르게 확대될 수 있다.

실제로 디렉터스테크와의 협력을 통해 AI 광고와 멀티모달 콘텐츠 제작 기술을 결함으로써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및 주요 기업들로 고객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사업 확장은 단순히 새로운 시장 진출이 아니라 AI 기술이 기존 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시점에서 선제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스카이월드와이드는 설명했다.

AI 시장은 연평균 20% 이상 성장, 2030년엔 약 2조 달러(약 3000조원) 규모에 이르고, AI 기반 마케팅 콘텐츠 시장도 2030년까지 약 1000억 달러(약 14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카이월드와이드가 보유한 AI 마케팅 콘텐츠와 공간지능 솔루션은 광고, 전자상거래, 엔터테인먼트 등 다방면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AI는 단순한 혁신 기술이 아니라 비즈니스 전반의 구조를 변화시키는 핵심 동력”이라며 “스카이월드와이드가 데이터 솔루션과 AI 기술의 결합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신재혁 스카이월드와이드 대표는 “이번 사업 확장은 AI 테크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AI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서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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