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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DAL) 4분기 역대 최고 실적, 강력한 수요와 프리미엄화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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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델타항공(DAL) 4분기 역대 최고 실적, 강력한 수요와 프리미엄화 기반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델타항공(DAL)이 4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델타항공의 2024년 4분기 실적(Non-GAAP 기준)은 매출액 144.4억 달러로 전년 대비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7.4억 달러로 30.5% 늘었다.

주당순이익은 1.85달러를 기록하면서 시장 컨센서스인 1.75달러를 상회하면서, 4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여객 운임이 상승세로 전환된 가운데, 프리미엄 좌석 매출 증가로 인해 단위좌석당 매출 상승폭이 운임 상승폭을 상회했다.

2025년 가이던스로 주당순이익은 전년대비 20% 증가(CrowdStrike 영향 반영 수치 대비), 잉여현금흐름은 40억달러 이상, 부채비율은 200% 이하로 제시했다.

1분기 가이던스로 매출 증가율 7~9%, 영업이익률 6~8%(전년대비 2%p 상승), 주당 순이익 0.7~1.0달러를 목표로 나타냈다.

2025년 1분기 및 연간 가이던스는 예상보다 높았으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9% 급등했다.

델타항공은 CES2025에서 기조 연설을 실시했다.

향후 비행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개인 맞춤형 경험 강화, 델타 컨시어지, 델타 싱크 등 AI 서비스 강화, 파트너십 강화를 언급했다.

향후 항공 수요가 질적으로 고도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2024년 4분기 프리미엄(Premium) 좌석 매출 증가율은 전년 대비 +8%로 Main Cabin 2%를 상회하면서, 이미 이러한 질적 변화가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경우, 저비용항공사 파산 등으로 인해 수익성 낮은 좌석 공급이 줄어들면서 공급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한국보다 향후 운임 측면에서 차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은 양호한 Outbound(한국발) 수요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불안 이슈, 연료비 하락으로 2024년 4분기 운임이 하락했다.

다만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의 정비 강화, 가동률 제한 가능성은 한국도 공급 여건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델타항공은 실적 발표 과정에서 파트너사인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언급했다.

통합 이후, 태평양 노선에서 JV를 통해, 한국 노선을 통한 연결 노선 확대 기회를 예상하며 중장기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노선을 활용하여 델타항공 JV의 노선폭을 확대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태평양 노선에서 대한항공-델타항공 JV의 점유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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