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 애플(AAPL.O), 중국 시장 점유율 하락…AI 기능 갖춘 아이폰 고전
궈밍치는 12일(현지시간) 애플이 주요 공급업체와의 2025년 아이폰 생산 계획에 대해 신중했다고 밝혔다.
또한, 애플의 시장 점유율이 계속해서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중국의 12월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안정세를 유지했지만, 아이폰 출하량은 10%에서 12% 감소했다.
◇ 2025년 중국 출하량 감소 전망…"기술적 제약 해결해야"
애플의 2024년 아이폰 출하량은 약 2억 2천만 대였으며, 2025년에는 2억 2천만~2억 2천 5백만 대로 예상된다.
궈밍치는 애플의 기기 내 AI 기능인 애플 (NASDAQ:AAPL) 인텔리전스가 아직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주도하거나 서비스 매출을 늘리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중국 업계에 따르면 새로운 아이폰 SE 4의 출시가 예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5년 상반기 출하량이 전년 대비 6%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다가오는 두 가지 아이폰 모델의 얇은 디자인이 이심(eSIM)만 지원할 수 있어 중국 시장에서 널리 홍보되지 않은 기능이라는 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궈밍치는 "이 두 모델은 디자인이 수정되지 않는 한 또 다시 출하량 감소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애플은 이 외에도 현재 일련의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 있다. 이달 초, 한 분석가는 애플의 등급을 하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를 202달러에서 188달러로 낮췄다.
모펫나단슨의 분석가 크레이그 모펫은 AI 기능을 갖춘 아이폰 16 모델의 반응 부족과 중국과의 지속적인 지정학적 긴장을 우려했다.
애플은 또한 시리의 무단 도청 혐의 관련 개인정보 보호 정책 소송에 9500만 달러 합의금을 지불했다. 회사는 시리 데이터를 판매하거나 마케팅 목적으로 사용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공시에 따르면 애플 최고경영자 팀 쿡의 2024년 연간 보상이 746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애플 주가는 2.41% 하락한 236.85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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