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리테일링(9983 JP) 유니클로최고 실적 달성 , 2분기 순이익 22% 증가

2024년 9~11월기 연결 결산(국제회계기준) 결과에 따르면,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319억엔을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0일 전했다.

이는 2년 연속으로 해당 기간 최고 실적을 갱신한 것이다.

유럽 지역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등 해외 유니클로 사업이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일본내 유니클로 사업은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겨울 의류 판매가 더딘 출발을 보였으나, 40주년 기념 행사와 추수감사절 마케팅 전략이 성공을 거두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1577억엔(QUICK 컨센서스)에 근접하며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575억엔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시장 예상인 1085억엔을 크게 상회했다.

매출액에 해당하는 매출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8951억엔을 기록했다. 일본내 유니클로의 기존점(직영점, 전자상거래 포함)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패스트 리테일링은 2025년 8월기 연결 실적 전망을 유지했다.

회사는 매출 수익이 전기 대비 10% 증가한 3조 4000억 엔, 순이익은 3% 증가한 3850억 엔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