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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장 초반 강세… 미 기술주 랠리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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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00원(0.75%) 오른 5만39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1400원(0.83%) 상승한 17만1000원에 거래됐다.
두 종목이 오르는 건 간밤 뉴욕증시 기술주 랠리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 23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의 주가가 각각 3.69%, 5.52% 상승해 반도체 모임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3.10% 올랐다. 강력한 AI(인공지능) 칩 수요와 내년 반도체 랠리 기대감에서다.
미국 정부 보조금이 확정된 영향도 있다. 미국 정부는 지난 20일 삼성전자에 47억4500만달러(한화 약 6조8708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미국 상무부는 SK하이닉스에 4억5800만달러(약 6632억7560만원)의 보조금 지급을 확정한 바 있다.
다만 증권가에선 삼성전자의 본격적인 주가 상승엔 시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송명섭 iM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향후 주가는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반도체 하락 사이클이 이제 막 시작됐고 실적에 대한 시장 전망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격적인 주가 상승에는 좀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에 대해서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 실적 가시성과 중기적 AI 수요의 추가 확장에 따른 반등 국면에서 여전히 가장 부각 받을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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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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