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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벼 매입가 동결·인상한 미곡처리장 자금지원 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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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 - ▲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쌀이 판매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민성 기자 | 정부 산지 쌀값 안정을 위해 올해 벼 매입 가격을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미곡종합처리장(RPC)에 자금 지원 시 우대한
2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8일 농협 RPC의 벼 매입가를 조사한 결과 총 131곳 중 60곳에서만 벼 매입가를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지 쌀값의 경우 지난달 15일 이후 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이달 15일 80㎏당 18만5552원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정부 목표치인 20만원에 못 미치고 있다.
농식품부 측은 초과 생산량 5만6000t보다 많은 24만5000t을 매입하고, RPC가 매입가격을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벼 매입자금 중 수확기 매입실적에 따라 배정하는 우대자금의 경우 올해 벼 매입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상한 RPC에만 제공할 방침이다.
또 작년보다 매입 가격을 낮춘 RPC는 우대자금을 차감하지만, 작년보다 인상한 경우에는 정부 자금 지원 시 가점을 5점 받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가점에 따라 평가 등급이 오르면 지원규모가 커지고 금리도 낮아진다.
최명철 식량정책관은 “어느 때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산지 쌀값 안정에 정책역량을 집중하는 중”이라며 “정부양곡 시장 유통을 우려하는 산지유통업체의 불안심리 해소를 위해 후속 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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