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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한화그룹 3남 김동선에 힘 싣나…'아워홈 인수' 추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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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현장] 한화그룹 3남 김동선에 힘 싣나…'아워홈 인수' 추진 전망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한화그룹이 국내 2위 단체급식 업체인 아워홈의 경영권 인수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가 성사될 경우 국내 급식업계 지형도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20일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현재 아워홈에 대한 실사를 진행 중이다.

인수 대상은 아워홈 오너 일가의 장남인 구본성 전 부회장과 장녀 구미현 회장이 보유한 지분 약 57.84%로 알려졌다.

아워홈의 기업 가치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2022년 기업공개(IPO) 추진 당시 2조원에 달했던 기업 가치가 현재는 5000억~7000억원 수준으로 크게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화 측은 연말까지 실사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내년 초 주식매매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아워홈 인수설에 대해 “인수와 관련 확정된 바 없다. 알고 있지 못하다”고 설명했다.

아워홈 역시 “올초부터 지분매각, IPO 등 다양한 형태로 검토를 해왔고, 현 경영진의 기조인 건 맞으나, 구체적인 접촉이나 확인은 어렵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의 아워홈 인수 추진은 김승연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에게 힘을 싣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아워홈 막내인 구지은 전 부회장이 아워홈에 대한 애정과 경영 의지가 강한 상황 속에서 한화그룹으로의 매각 작업이 순탄치 않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아워홈 정관에 따르면, 주식 매각 시 다른 주주에게 우선매수권이 부여된다. 이에 따라 구지은 전 부회장과 구명진씨가 매각에 반대할 경우, 한화 측과 동일한 조건으로 지분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다만, 구지은 전 부회장과 구명진 씨의 인수 자금 동원이 숙제로 남게 된다. 한편, 구명진 씨는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의 배우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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