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 분류

[공시분석] ‘FOMC·마이크론 이중고’ 미국發 한파…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급락

41 조회
0 추천
0 비추천
본문
© Reuters.  [공시분석] ‘FOMC·마이크론 이중고’ 미국發 한파…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급락
MU
-
000660
-
005930
-

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매파적인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와 마이크론테크놀러지 발(發) 쇼크 탓에 국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KS:000660) 주가가 급락했다.

20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전날 ▲SK하이닉스는 -4.69% ▲삼성전자는 -3.10% 하락했다. ▲마이크론은 18일(현지 시간) 4.33% 떨어졌지만, 시간 외 거래에서 17% 떨어졌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마이크론은 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했지만, 다음 분기 전망치에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이날 Fed가 금리를 인하하면서 내년 금리 인하를 2회로 줄이면서 투심이 악화했다”고 덧붙였다.

금리 인하의 축소는 트럼프 집권 2기가 일으킬 관세와 재정 적자에 대한 우려가 결합됐다.

게다가 국내 환율이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달러당 1450원을 돌파하면서 코스피가 급락했다.

환율 상승은 외국인들에게는 손실로 귀결된다. 이미 달러 기준으로 코스피를 환산하면, 2400 하회라는 분석도 있다. 외국인들로서는 손절매를 단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중국 반도체 기업의 공습 역시 주가 하락을 부채질했다. 지난 17일 중국 기업인 킹뱅크와 글로웨이가 32GB(기가바이트) 용량의 DDR(Double Data Rate)5 D램을 출시했다.

두 기업은 광고에서 “중국산 칩, 막을 수 없는 기세”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또한 온라인에 올라온 상품 설명서는 D램 제조사로 CXMT(창신반도체)가 적시돼 있다. 심지어 수율도 8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호진 대표는 “이전 DDR4 D램에서 중국이 한국을 따라잡는 데 6년이 소요됐다. 하지만 DDR5에선 한국이 출시한 지 4년 만에 따라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심지어 바이든 정부가 집요하게 중국 반도체를 견제했는데도 양산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한미 시장에 전달한 충격파는 컸다”고 부연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헤드라인
공급자

이벤트


  • 글이 없습니다.
포인트랭킹
회원랭킹
텔레그램 고객센터
텔레그램
상담신청
카카오톡 고객센터
카카오톡
상담신청
먹튀업체 고객센터
먹튀업체
제보하기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