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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10호 종투사의 꿈… 대신증권, 이달 24일 명운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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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한국 제10호 종투사의 꿈… 대신증권, 이달 24일 명운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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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의 오랜 숙원사업인 종합금융투자사업사(종투사) 승인 여부가 이달 24일 판가름 난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24일 정례회의에서 대신증권의 종투사 지정 안건을 최종 논의 한다. 이날 정례회의에서 해당 안건을 최종 의결할 경우 대신증권은 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KB·삼성·하나·신한투자·메리츠·키움증권에 이어 국내 10호 종투사가 된다.

종투사 진출은 2020년 대신증권 대표에 취임한 오익근 대표의 숙원 사업 중 하나다. 종투사는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증권사가 기업금융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2013년 도입된 제도다.

종투사가 되면 신용공여 한도가 자기자본의 100%에서 200%로 늘어나고 헤지펀드에 자금을 대출하는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도 가능해지는 등 영업여건이 크게 좋아진다. 즉 대형 증권사로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신증권의 올 3분기 연결 순이익은 32억원, 영업이익 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1.4%, 85.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891억원으로 0.5% 줄었다.

대신증권 입장에선 중장기적으로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종투사를 통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종투사는 3조원 이상의 자기자본 요건을 갖춘 증권사가 금융위에 지정 신청하면 신용공여 업무수행에 따른 위험관리 능력, 내부통제기준 등 내용을 검토해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올해 1분기 말 별도 기준 자기자본 3조1039억원으로 기준을 충족했다. 올 2분기와 3분기에도 연속으로 3조원 이상을 기록했다.

앞서 대신증권은 지난 11월25일 금융당국에 종투사를 신청했으며 이후 이달 18일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제22차 회의에서 대신증권의 종투사 지정 안건을 통과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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