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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노동시장 둔화로 1월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 높아 - 스탠다드차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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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ing.com -- 연방준비제도(Fed)가 수요일 금리 인하를 단행하겠지만, 시장이 예상하는 만큼 매파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가 최근 보고서에서 밝혔다. 또한 노동시장 둔화가 지속됨에 따라 연준이 1월에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연방기금 선물은 현재 1월 29일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20% 미만으로 반영하고 있다"며 "이는 너무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12월 고용시장 데이터는 1월 금리 인하를 정당화할 지속적인 둔화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우리는 1월 29일 추가 금리 인하를 기본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 이는 앞으로 발표될 고용시장 데이터가 더 약화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은행은 언급했다.

"실업률 상승 또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12만 5천 명 이하로 나타나면 연준이 1월 금리 인하를 단행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2월 금리 인하가 이제 광범위하게 예상되면서, 연준의 경제전망 요약(SEP)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연준이 금리 인하 횟수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준은 통화정책에 주요 변경을 가하기 위해 최소한 3월까지 기다릴 가능성이 높다고 스탠다드차타드는 밝혔다. 이 은행은 연준의 SEP가 2025년 말 연방기금 금리를 3.625%로 예상하고, 3.125%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믿고 있지만, 향후 금리 인하의 규모와 시점은 시장이 현재 예상하는 것보다 더 신중하게 진행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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