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코리아 끝?" 코스피, 외인·기관 5000억원 '샀다'… 1.1% 상승 마감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92포인트(1.12%) 오른 2599.62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중 최고 2607.79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115억원, 기관이 2990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513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 셀트리온은 0.96% 하락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6.85포인트(0.93%) 오른 745.19에 문을 닫았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에서 외국인은 369억원, 기관은 61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927억원을 팔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알테오젠 (KQ:196170)(0.78%), HLB (KQ:028300)(1.73%), 리가켐바이오(2.14%), 휴젤(3.40%), 삼천당제약(3.90%)는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 (KQ:247540)(3.51%), 에코프로(4.71%), 엔켐(3.92%), 클래시스(0.36%), 리노공업(4.50%)는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 연구원은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코스피에 외국인과 기관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며 "2600선을 놓고 공방전이 이어졌다"고 했다. 이어 "특히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최근 하락 폭이 컸던 코스피 주요 업종에서 저가 매수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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